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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 外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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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호 20면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제임스 테이트 지음, 최정례 옮김, 창비)=미국의 초현실주의 시인이었던 제임스 테이트의 산문시집이다. 이런 산문이 어떻게 시가 되나. 그걸 의식하며 읽는 게 감상 포인트다. 신기하게 문장들이 술술 읽힌다. 번역자 최정례 시인이 산문시를 즐겨 쓴다.

호모 서커스

호모 서커스

호모 서커스(허정주 지음, 광대와바다)=인간은 서커스, 즉 곡예 하는 존재라는 주장을 담았다.  서커스는 단순히 서커스 공연을 뜻하지 않는다. 인간 신체를 극한으로 움직여 열광을 끌어내는 행위가 서커스다. 우주선 발사 순간, 야구의 만루 역전 홈런 같은 장면들이 그 사례다.

디지털 미니멀리즘

디지털 미니멀리즘

디지털 미니멀리즘(칼 뉴포트 지음, 김태훈 옮김, 세종서적)=담배보다 끊기 힘든 스마트폰을 어떻게 할 것인가. 잘못된 몰입은 낭비다. 저자는 잘못된 디지털 몰입 환경을 극복하고 우리가 기술과 맺은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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