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미서 ‘2020학년도 수시 대입 박람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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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2019학년도 수시 대입 박람회에는 제주도내 1000여 명의 고3 학생이 참여했다. [사진 아이앤유니]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2019학년도 수시 대입 박람회에는 제주도내 1000여 명의 고3 학생이 참여했다. [사진 아이앤유니]

오는 9월 2020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모집을 앞두고 경기, 영남, 충청 지역의 4년제 대학 입학관계자들이 구미지역으로 총출동한다.

대학 입학 박람회 전문회사인 아이앤유니(대표이사 이봉운)는 오는 18일(토) 구미 구미코를 시작으로 전주, 순천, 제주, 대구 지역 등지에서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경기권 등 4개 권역의 총 48개 대학이 참여하는 ‘제3회 2020학년도 수시 대학연합 입학 박람회(가칭 내가대박 수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수시 입학 상담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박람회가 수도권의 주요 대학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정작 중위권 및 지방권 학생들을 위한 박람회가 미미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2020학년도 수시 대학연합 입학 박람회는 각 지역의 중위권 학생을 타깃으로 특화된 박람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별로 입학사정관과 입학 담당직원이 참여해 1대1일 수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 해당 학교에 대한 정보와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5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8일 구미 구미코, 25일 전주대 희망홀, 6월 1일 순천 매산고등학교, 6월 8일 제주대 체육관, 6월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각각 개최된다.

주최 측은 중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지방권에 개최되는 박람회인 만큼 학생들의 실질적인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2년간 개최 지역별로 1000여 명의 학생이 방문해 각 대학과 1대1 상담을 벌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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