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목욕탕 10%가 더러운 물 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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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 시내 목욕탕 중 약 10%가 목욕을 하기에 부적합한 더러운 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이 달 초부터 시내 각 목욕탕에 대해 실시하고있는 수질검사 중간 집계에 따르면 구로구 등 6개 구의 목욕탕 5백2곳 중 58곳의 물이 목욕물 대장균 허용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맑지 못한 지하수를 수돗물에 너무 많이 섞어 쓰는 등 목욕을 하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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