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공개 반대 의사를 밝혔던 문무일 검찰총장이 7일 출근길에 “깊이 있는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어서 다행이고, 한편으로는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귀국한 지난 4일 이후 첫 대검찰청 출근길이었다.
문 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문 총장의 우려 역시 경청 돼야 한다”고 적은 조국 민정수석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아래 영상은 문 총장이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장면이다.
한편 문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 간부 회의를 열 예정이다.
조문규 기자, 영상편집 김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