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24시간 상영된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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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왼쪽부터),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팬 이벤트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왼쪽부터),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팬 이벤트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24일 개봉하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극장에서 사실상 24시간 상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CGV 판교점은 27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28시 15분(새벽 4시 15분)에도 상영한다. 영화 종료 시간은 7시 26분으로, 28일 오전 6시 30분에 시작하는 영화보다 늦게 끝난다. 사실상 영화가 24시간 상영되는 셈이다.

CGV 용산아이파크몰점도 27일 24시간이 지난 26시 30분(새벽 2시 30분) 상영을 확정했다.

[사진 CGV]

[사진 CGV]

메가박스 삼성코엑스점도 이날 26시 30분(새벽 2시 30분)에 영화를 상영한다. 메가박스 일산 킨텍스점에서는 25시 50분(새벽 1시 50분)에도 영화가 상영된다.

롯데시네마 홍대점은 이날 26시 50분(새벽 2시 50분)에도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종료 시간은 오전 6시 1분이다.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는 27시 10분(새벽 3시 10분)에도 상영된다. 영화 종료 시간은 오전 6시 21분이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94.9%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러닝타임은 180분으로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10주년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시리즈 피날레 작품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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