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CL 8강전서 맨시티 상대 득점포…토트넘 1-0 승리

중앙일보

입력 2019.04.10 06:25

업데이트 2019.04.10 10:08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AFP=연합뉴스]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AFP=연합뉴스]

손흥민(27·토트넘)이 유럽에서 프로 생활을 한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팀의 승리를 부르는 한 방을 터뜨렸다.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섯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3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을 꽂아 0-0 균형을 깨뜨렸다.

맨시티의 공세가 이어지던 가운데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으로 들어간 손흥민은 첫 볼 터치 이후 공이 라인을 나갈 뻔 했지만 다시 공을 잡아낸 뒤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이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에메르송 골키퍼를 뚫었다.

이는 지난 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며 시즌 18호골(리그 12골)이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1호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새 홈 경기장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려 홈 팬들에게 기쁨을 줬다.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는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중요한 1-0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토트넘은 20일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원정 2차전을 치른다.

한편, 같은 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8강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포르투를 상대로 승리했다. 나비 케이타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연속골을 넣었다.

이날 케이타는 5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아크 정면에서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케이타는 오른발 슈팅을 이어갔고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26분에는 피르미누가 추가골을 넣었다. 피르미누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반에만 2골 앞서간 리버풀은 경기 종료까지 수비를 단단히 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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