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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손담비 만난 '미쳤어' 할담비 “기분이 업 되고 정말 좋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KBS2 ‘연예가중계’ 영상 캡처]

[사진 KBS2 ‘연예가중계’ 영상 캡처]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가 가수 손담비를 만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병수 할아버지와 손담비가 합동 공연을 펼쳤다.

이날 지병수 할아버지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선보인 것과 같은 스타일로 노래와 춤을 보여줬다. 이때 손담비가 나타나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인터뷰에서 손담비는 ‘할담비’로 화제를 모은 지병수 할아버지에 대해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안무를 따라해 보니까 재밌더라. 나도 모르게 할아버지 춤으로 바꿔서 했다”며 “뜻깊은 일이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담비는 “할아버지를 보니 몸짓이 예사롭지 않으시더라”며 “한국무용을 하셨다고 들었다. 어쩐지 그래서 춤을 잘 추시는구나 했고, 노래도 잘하시더라.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병수 할아버지는 “손담비를 직접 만나 기분이 업 되고 정말 좋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손가락 하트를 보여주기도 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KBS2 ‘연예가중계’ 영상 캡처]

[사진 KBS2 ‘연예가중계’ 영상 캡처]

한편, 77세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 24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지병수 할아버지의 ‘미쳤어’ 영상 유튜브 조회 수는 220만을 넘겼으며, 광고계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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