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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첫물 찻잎으로 우려 더 진한 ‘보성녹차·말차’ 녹차 속 성분이 미세먼지 걱정 싹~ 씻어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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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동원F&B

 동원F&B가 1996년 5월 출 시한 ‘동원보성녹차’(왼쪽) 와 2017년에 선보인 최고급 프리미엄 녹차 음료 ‘동원 보 성말차’. [사진 동원F&B]

동원F&B가 1996년 5월 출 시한 ‘동원보성녹차’(왼쪽) 와 2017년에 선보인 최고급 프리미엄 녹차 음료 ‘동원 보 성말차’. [사진 동원F&B]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며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봄철에는 황사까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녹차 음료가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 하버드 의대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을 3개월간 섭취하면 호흡기계 질병과 독감 증상이 3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 녹차의 탄닌 성분은 몸속에 축적된 납·카드뮴 등의 중금속을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카테킨은 체내 중금속과 결합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 면역력을 높인다.

녹차는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해서 만든다.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당뇨 예방, 해독 작용, 소화기능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지방을 연소시키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두뇌 세포의 성장을 촉발해 기억력과 학습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전립선암과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동원F&B는 이 같은 녹차로 만든 녹차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996년 5월에 출시한 ‘동원보성녹차’가 대표적인 녹차음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녹차 특산단지로 유명한 전남 보성에서 재배한 녹찻잎을 사용한 웰빙 음료다. 지난 2017년에는 최고급 프리미엄 녹차 음료 ‘동원 보성말차’를 선보였다.

‘동원 보성말차’는 녹찻잎으로 만든 말차를 우려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녹차 음료다. 말차는 햇빛을 차단해 재배한 녹찻잎을 가루 형태로 곱게 간 것이다. ‘동원 보성말차’는 녹찻잎 가운데 최고로 치는 첫물 찻잎을 말차로 갈아 만들었다.

첫물 찻잎은 1년에 네 번 돋는 녹찻잎 가운데 첫 번째로 자란 어린잎을 말한다. 다른 녹찻잎보다 맛이 진하고 떫은맛이 적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말차가 용기 바닥에 가라앉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흔들어 마시면 더 깊고 풍부한 녹차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 보성말차’는 녹차 음료로서는 국내 최초로 콜드브루 공법을 사용했다. 말차 가루를 차가운 얼음물에 담아 일반적인 녹차 음료보다 3배 이상 긴 시간 우려내 녹차 본연의 맛이 깊고 목 넘김이 더 부드럽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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