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2시 55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BMW X5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차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주행 중 보닛에서 연기가 났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남양주에서도 지난 5일 주행 중이던 BMW X5에서 불이 났다.
당시 운전자는 “주행 중 갑자기 RPM이 올라가 차를 세웠는데,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났다”고 진술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