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미사일 실험 재개땐 실망할 것"…사흘 연속 언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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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미사일 시험을 재개할 경우 실망할 것이라고 3일 연속 밝혔다.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미사일 시험을 재개할 경우 실망할 것이라고 3일 연속 밝혔다.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약 북한이 미사일 시험을 재개한다면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또다시 언급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에서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을 한다면 나는 부정적인 측면에서 놀랄 것"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을 비롯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북한의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 실망감을 표현해 왔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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