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등 대도시 상수도기구, 「사업본부」로 독립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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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무부는 20일 시본청의국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지방상수도 기구를 시장직속의 외청격인 「상수도사업본부」로 독립시켜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부산·대구·인천 등 4대도시는 7월1일부터, 광주·대전에는 내년 1월 1일부터 각각 상수도 사업본부가 설치되고 기타 일반시에서는 단계적으로 이제도가 시행된다.
내무부는 이와 함께 수도업무의 전문성확보와 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상수도 사업본부장은 부시장 급인 지방별정직 1∼2급(현 수도국장은 국가공무원3∼4급)으로 임명해 지위를 높이고 ▲현행 수도국과 수도국 산하 각급 사업소를 통폐합, 실질적인 독립경영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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