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 2019 정시 특집] 정시 통합선발 신입생에겐 전공 선택권 부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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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2019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전공 구분 없이 통합해 선발하는 수능 전형 계열별 통합선발을 진행한다. [사진 이화여대]

이화여대는 2019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전공 구분 없이 통합해 선발하는 수능 전형 계열별 통합선발을 진행한다. [사진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이윤진 입학처장·사진)는 2019학년도 정시 수능 전형 계열별 통합선발을 진행한다. 학과별 선발에 대비되는 선발 방식으로서 전공 구분 없이 통합해 선발한다. 의예과 및 예체능학과를 제외한 모든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능 응시계열 기준(인문계열 201명, 자연계열 181명)으로 구분된다. 합격생은 입학 후 1학년 말에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학(융합학부(뇌·인지과학전공), 국제학부) 중에 자유롭게 각 학과(전공)를 선택한다. 정시 통합선발 입학생에게는 1학년 성적과 관계 없이 전공 선택권을 부여한다. 문·이과 계열구분 없는 전공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는 2016년 신축기숙사 건립을 계기로 서울 소재 주요 대학 기숙사 중 수용률 2위를 차지했다. 서울시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기숙사 내부는 국내 대학에서 보기 드문 유닛형으로 설계됐다. 학생 개인 프라이버시 공간을 제공하고 공동체 공간이 별도 마련되어 학생의 다면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하다. 정시 모집 계열별 통합선발로 합격한 학생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거주 학생을 포함해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친환경기숙사(E-HOUSE)에 입사할 수 있다.

 또 통합선발 입학생은 1년간 호크마교양대학에 소속된다. 전공탐색 및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특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화여대는 계열별 통합선발 외에도 수능 전형에서 인문계열 6명을 포함한 총 51명(자연계열 45명, 인문계열 6명)의 의예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만 선발하기로 한 사범대학 각 학과 및 간호학부는 수시 모집 결원이 발생하면 정시 모집에서 모집단위로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전공에 관심 있는 학생은 오는 28일 공개 예정인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02-3277-7000)로 문의, 홈페이지(admission.ewha.ac.kr) 참고.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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