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 2019 정시 특집] 정시 선발하는 모든 모집단위서 교차지원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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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는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가, 나, 다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사진 서울여대]

서울여대는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가, 나, 다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사진 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홍정일 입학처장·사진)는 2019학년도에도 가, 나, 다 모든 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 정시모집과 비교해 크게 변화된 점은 없다. 군별 모집단위도 2018학년도 입시와 동일하며 전형별 반영 영역도 동일하다.

서울여자대학교

 다만 나군 체육학과의 경우 전형요소 반영비율이 실기 40%, 수능 60%(2018학년도 실기 30%, 수능 70%)로 변경했다. 또 현대미술전공의 경우 실기과목이 발상과 묘사(색채)인물이었으나, 발상과 묘사(색채)인물 혹은 발상과 묘사(색채)정물 중 한 개를 선택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가, 나, 다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등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해 수능을 꾸준히 준비한 학생에게 기회를 높였다. 수능 한국사는 3등급까지는 만점을 부여해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정시모집으로 선발하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전체 모집단위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을 열어두어 전형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가능성 있는 융복합인재가 입학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학과에 따른 수학(가/나) 혹은 탐구영역 중 필수 응시 과목이 정해져 있지 않고 자신이 응시한 과목의 백분위를 그대로 적용하므로 수능 결과에 따라 문과학생이 자연계열에 이과학생이 인문사회계열에 지원할 수 있다.

 체육학과는 수능 비중이 60%이며 실기는 체력검사로 진행되므로 평소 체육에 관심이 많았지만, 특정 종목을 준비하지 못했던 학생이 지원하기에 유리하다. 미술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상위 3개 영역을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여대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학부교육선도대학(ACE) 2주기 연속선정, 수도권 최다 규모의 대학특성화(CK) 사업단 선정, 고교교육 기여대학 11년 연속 선정,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 선정,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대학(WE UP) 선정 등 다양한 국가교육사업 유치실적을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시전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이나 2018학년도 입시결과 자료 및 정시 입학상담솔루션 프로그램은 입학처 홈페이지나 입학관리팀에서 알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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