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카드 사 업무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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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보험회사와 신용카드업계가 제휴, 상호 고객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동방생명은 최근 같은 계열의 위너스카드와 업무제휴협정을 맺고 4월부터 공용카드를 발급, 보험료를 카드로 지급하게 하는 등 상호고객확보에 나설 에정.
또 흥국생명은 BC카드, 제일생명은 럭키금성그룹의 LG카드와 각각 업무제휴를 추진, 보험계약자들이 카드를 이용, 보험료를 내게 하고 약관대출도 용이하게 하며 카드사는 카드사대로 회원증대를 통한 수수료수입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이밖에 교보가 다이너스카드와, 대한생명과 동아생명이 은행 또는 판매점카드와 제휴를 추진중이고 안국화재와 제일화재에 이어 다른 손해보험회사들도 카드사와의 제휴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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