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중국진출 본격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금성사는 다음주에 중국 주해 현지공장 건설을 위한 준비 팀을 파견하는 등 중국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금성사는 최근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합작투자에 대한 공식승인을 받음에 따라 공장건설을 맡을 럭키개발의 실무준비 팀 10여명을 중국 현지에 보내 합작 선과 공동으로「공장건설 준비 위」를 구성한 뒤 곧바로 공장건설에 착수키로 했다.
광동성 주해 경제특구에 건설되는 이 공장은 연산 15만대의 컬러TV 생산공장으로 5만5천 평의 대지에 건평만 3만7천 평 규모로 알려져 있다.
금성사는 내년 1월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갈 예정인데 앞으로 에어컨·진공청소기·전기밥솥·스피커 등으로 생산품목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