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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만기까지 유지 땐 매월 확정 연금 주식·채권 투자 수익은 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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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교보생명 변액연금보험II 

100세 시대의 은퇴 후 삶이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생활비와 교육비,주택마련 자금 등으로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다. 개인연금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10명 중 8명은 10년 이내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금 형태도 매달 수령이 아닌 일시금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하면 안정된 노후 보장이 어려울 수 있다. 만기까지 꾸준히 납입하면 혜택이 더 큰 연금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노후 안정적 소득에 초점 #가입기간 갈수록 혜택 커 #추가납입, 중도인출 가능

지난해 한 금융회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이 생각한 최소의 노후 생활비는 월 177만원이었다. 하지만 전체 가구 중 이 정도의 최소 생활비를 마련했다고 대답한 비율은 전체의 27%에 불과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아직 제대로 노후를 준비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개인연금 가입률은 17.6%에 그쳤다. 특히 60대의 가입률은13.6%이고 70대 이상은 2.6%였다. 문제는 개인연금에 가입했더라도 연금이 노후를 제대로 보장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가입자의 80%는 10년 이내 계약을해지하거나 일시금으로 받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연금보험은 은퇴 후 안정된 소득원 마련을 위한상품이다. 그만큼 재테크나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펀드와 다르다. 만기까지 유지해 연금 혜택을누리는 게 중요하다. 이에 따라 연금을 활용해 철저히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변액 연금보험도 주목받고 있다.

투자 실적 나빠도 최저 보증

교보생명의 ‘미리 보는 내 연금 (무)교보변액연금보험II’는 노후를 꾸준히 준비할 때 혜택이 더 큰 신개념 연금보험이다. 이 상품은 보험료를 주식이나채권 등에 투자한다. 투자 수익에 따른 적립금을 연금으로 나눠 받는 변액 연금보험이다. 목돈 마련보다는 안정적인 연금 소득에 초점을 맞췄다.

만기까지 유지한 뒤 연금으로 받으면 보험료 납입 기간에는 매년 보험료의 5%를, 거치 기간에는4%를 가산한 금액을 연금 재원으로 쌓는다. 매달받을 연금액을 최저 보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투자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이 연금액은 보증하고 펀드 투자 실적이 좋으면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중도에 해지할 경우 가산한 금액은 쌓이지 않고 해지환급금은 해지 시점의 투자수익률이 반영된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그래서 조기에 해지하거나 투자 실적이 좋지 않을 경우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가입 즉시 장래에 받을 월 연금액이 최소 얼마 정도 되는지 미리 알 수 있는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가입할 때 납입 기간과 연금 개시 나이 등을 설정하면 향후 연금액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과 연금 개시 시점에 ‘장기유지보너스’를 준다. 10년 이상 유지하는경우 펀드 운용보수의 일정 금액을 적립금에 더해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도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재테크나 목돈 마련이 아닌 연금 소득 확보에초점을 맞춘 상품”이라며 “바람직한 연금 가입 문화를 위해 장기 유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단기간에 목돈을 모으거나 일시금으로 받으려는 사람보다 안정적인 연금소득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가입 즉시 연금액 예측 가능

여유자금이 있을 때는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는 중도 인출할 수 있고 경제 사정에 따라 보험료 납입을 일시적으로 중지할수도 있다. 보험료 납입을 완료한 후 긴급 자금이필요할 경우 해지하지 않고 일정 금액을 인출해연금 개시 전에 유동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이때 4%를 가산한 금액 규정은 적용되지 않아 연금 재원은 늘지 않는다. 글로벌 주식형, 가치 주식형, 성장 주식형, 인덱스 주식형, 글로벌 채권형, 단기 채권형 등 다양한 유형의 투자처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이 상품의 월 보험료는 최소 10만원 이상이다. 월 보험료가 30만원을 초과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거나 할인된 금액만큼 적립해준다. 만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윤혜연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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