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BK21분야별 지원 내용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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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BK21에 선정된 분야는 과학 기술, 인문 사회, 전문 서비스, 핵심 등 4개 분야다. 과학 기술 분야에서는 기초 과학 분야에 51개, 응용(융합)분야에 106개 사업단 등 총 157개 사업단이 선정(계획 134개)됐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특히 2단계 BK21에서 신설된 지역 우수대학원 사업을 통해 총 58개 사업단에서 매년 3000명의 연구 인력이 육성 지원(409억원)됨으로써 수도권과 지방간 연구력 격차 해소의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 에너지, 환경, 부품소재, BNT, 해양기술(MT), 정보보호 등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새로운 산업적 수요에 대비해 신설된 융합기술 분야의 인력이 안정적으로 양성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다는 것이다.

과학기술분야에는 기초과학에 436억원, 응용(융합)분야에 1302억원 등 과학기술 전체에서 연간 총 1738억원이 지원된다.

인문사회분야에서는 공고 당시 45개 선정 계획을 확대, 총 61개 사업단을 선정했다. 매년 약 1900여명의 대학원생 육성에 총 280억5000원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 우수대학원 사업을 통해 인문사회분야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17개 사업단을 선정하여 매년 400여명의 연구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고급전문서비스사업 분야의 경우 의.치의학 분야에서는 총 21개 사업단을 선정하여 매년 총 800명의 의.치의학 대학원생을 육성하게 된다. 이와함께 국제수준의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육성을 위한 사업비로 사업단별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는 것이다. 전문대학원 부분 전환 대학의 경우에는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14개교가 신청하여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분야인 경영(MBA)분야는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4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사업비는 평가 순위에 의해 총 45억원이 차등 지원된다. 선정된 대학에는 외국석학(외국인교수)초빙, 국제수준 교육 과정 개발, 사례 중심 교재 개발, 해외 교육 및 학술프로그램 개발비용 등을 위해 최고 13억원이 지원된다.

중소규모 창의적 연구집단 활성화를 위해 지원되는 핵심사업 분야는 과학기술, 인문사회, 학제간 융합 등 전 분야에 지원된다.핵심사업 분야의 경우 과학기술분야는 246팀, 인문사회분야 79팀 등 71개 대학 총 325개 사업팀을 선정했다.이에따라 사업팀에 참여하는 4100명의 대학원생(석사 3000명, 박사 1100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이 분야에는 과학기술 484억원, 인문사회 90억원 등 연간 총 574억원이 지원된다는 것이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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