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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8500억 원대 잭팟 터졌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복권판매점에 미 양대복권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의 추정 당첨금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복권판매점에 미 양대복권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의 추정 당첨금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메가밀리언과 함께 미국 양대 ‘로또’ 복권으로 꼽히는 파워볼에서 27일(현지시간) 당첨 복권이 나왔다. 파워볼복권은 지난 8월 11일 이후 당첨자를 내지 못해 당첨금이 7억5000만 달러(약 8570억원)까지 치솟았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미 동부시간) 파워볼 복권 추첨 결과 아이오와주와 뉴욕주에서 팔린 복권 두 장이 1등으로 당첨됐다고 파워볼 담당 복권위원회 관계자들이 말했다.

이날 추첨에서 당첨번호는 8·12·13·19·27과 파워볼 4가 나왔다.

이날 당첨액은 미 복권 사상 역대 4번째로 큰 금액이다. 다만 당첨자가 두 명이면 당첨액이 쪼개지게 돼 한 사람당 당첨금은 4000억 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메가밀리언과 마찬가지로 당첨 복권이 있다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당첨자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당첨은 15억3700만 달러(약 1조7400억원)짜리 메가밀리언 복권이 당첨자를 낸 이후 4일 만이다. 메가밀리언 잭팟 복권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편의점에서 팔렸으며, 당첨자가 누군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파워볼은 메가밀리언과 마찬가지로 복권판매를 금지한 네바다주 등 6개 주를 제외한 미국 44개 주,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와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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