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정계와 간담회 준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재계와 정치권과의 공식적인 만남의 자리가 재개된다.
대한상의는 28일 아침 회장단 및 의원, 일반 기업 대표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정당의 박준규 대표위원·이승윤 정책위의장·상공분과위 소속 의원 등 20명의 주요 당직자들과 합동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이 자리는 지난해 10월 잇따른 「발언 파문」으로 중단된 민정당과 경제 4단체의 공식 모임에 뒤이은 것이라 주목되고 있다.
이번 모임 역시 민정당 측의 제의로 마련된 것인데 민정당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부산상의를 시작으로 인천·대구·광주·대전 등 지방 상공인들과 잇따른 모임을 가졌었다.
간담회에서는 미「부시」행정부의 출범 및 원 화 절상에 따른 경제 현안과 중소 기업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