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에버랜드서 ‘소녀들의 꿈 B.I.G 콘서트’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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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세계 여자아이의 날(International Day of Girl Child, 10월 11일)’을 기념해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개최한 지구촌 소녀들의 꿈, B.I.G(Because I am a Girl)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플랜코리아는 9일 오후 5시 선우정아‧옥상달빛 등 여성 가수들이 참여해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버스킹 콘서트를 진행했다. 공연의 문을 연 김성령 홍보대사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개도국 여자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이야기하며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버스킹 공연 실황은 플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라이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나눔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랜 아트 마켓’과 플랜 나눔체험 부스도 7일부터 9일까지 마련됐다. 전미선‧김성령 홍보대사는 자신의 애장품을 준비해 플리마켓에 동참,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나눔체험 부스에서는 플랜코리아와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지구촌 여아들의 사진전도 열렸다.

유엔이 공식 선포한 ‘세계 여자아이의 날’(매년 10월 11일)은 플랜의 글로벌 캠페인 ‘Because I am a Girl’을 통해 얻은 대표적인 성과다. 플랜은 소녀들 인권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려 그들이 평등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세계 여자아이의 날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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