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사진전 대성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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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한국기자로는 최초로 북한을 방문, 취재한 중앙일보 이독삼특파원 (시카고지사 편집국장)이 카메라에 담아온 평양사진전이 17일 신세계백화점(본점 및 미아리점)에서 열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중앙일보사 주최로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개장 첫날인 l7일에만 2천여명이 관람했는데 특히 고향을 이북에 두고 온 실향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전시된 사진은 모두 60점으로 평양의 일상적인 거리와 채소가게·백화점·지하철내부·대동강변 품경을 비롯, 만경?·묘향산 보현사의 11층 석탑과 북한시민들의 생활을 소재로 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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