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 달러(약 5억650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가 30만 달러,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10만 달러, 포스코대우 및 포스코건설이 각각 5만 달러 등 총 50만달러의 성금을 마련한다. 기부금 출연은 회사마다 이사회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인도네시아 지진 건은 긴급한 성금 출연 필요성을 감안해 이사들의 사전동의를 받고 정기 이사회에서 사후 승인을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