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대 ‘원더케이팝’, 중국 선양농업박람회서 축하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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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원더케이팝(지도교수 권순정)은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선양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선양국제농업박람회’ 한국관 개막식에 초청받아 축하공연을 벌였다.

원더케이팝 팀은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초청받아, 다양한 공연으로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한국관 홍보에 큰 힘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날 한국관 개관 공연을 시작으로 박람회 기간 동안 하루 2회, 총 7회 공연을 펼치며 K-POP의 다양한 음악과 춤을 소개함으로써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18회째를 맞는 선양 국제농업박람회는 한국을 비롯해 16개국에서 1200여 기업이 참가해 제품을 전시하고 무역 상담을 하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국제농업식품박람회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지도한 권순정(동서울대 공연예술학과) 교수는 “새 정부 출범 후 한중 관계과 회복되면서 한국관을 찾은 중국인들의 호응이 뜨거워 힘이 났고, 순수 대학생으로 구성된 댄싱팀이 준비를 잘 해줘 국제박람회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조그마한 힘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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