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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 ‘2018 하남 이성산성문화축제’ 막 오른다

중앙일보

입력

하남시 대표 문화 콘텐츠와 '이성산성’ 활용해 문화 관광형 축제로의 변화 시도

(재)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가을 축제 ‘2018 하남 이성산성문화축제’가 하남 유니온파크 일대에서 9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9월 28일(목)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2018 하남 이성산성문화축제’는 하남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들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하남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8 하남 이성산성문화축제’는 하남시 대표 문화 콘텐츠와 ‘이성산성’을 활용해 문화 관광형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개막 오프닝 공연으로는 하남문화재단 상주단체 ‘벼랑 끝 날다’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이성산성 성벽 축조 퍼포먼스’와 태사모예술단 취타대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팝페라 가수 한아름, 윤성민, 오정환의 팝페라 공연과 시민참여공연 ‘하남가왕대전’, EDM DJ 공연, 여성댄스팀 ‘A.Feel’ 공연과 폴킴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29일에는 시민 댄스팀과 시민 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축제의 메인 공연이라 할 수 있는 ‘이성산성판타지아’가 열린다. ‘이성산성판타지아’는 하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형식으로, 뮤지컬 넘버 갈라콘서트와 퓨전 북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끝으로 여성댄스팀 ‘Better-Swag’와 밴드 장미여관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피날레를 알릴 예정이다.

축제 양일 내내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은 역사와 문화, 먹거리 테마로 나누어 진행된다. 백제를 대표하는 칠지도를 이용한 ‘칠지도 퍼즐 만들기’, 백제 시대의 유물 및 전통 문양을 체험하는 ‘백제 유물 탁본 체험’ 외에도 ‘붓펜 캘리그라피 아트’, ‘백제 페이스 페인팅’, ‘이성산성 팽이 만들기’, ‘만지작 산성 쌓기’, ‘백제 in 코믹 포토’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주스를 직접 만드는 ‘자전거 발전기 주스 만들기’와 백제 문양의 떡을 만들고 체험하는 ‘백제 문양 떡 만들기’, ‘인절미 이성산성 쌓기’가 준비돼있다.

이외에도 하남시의 특산물을 활용한 ‘쌈쌈거리’를 마련한다. 하남 특산물 부추를 활용한 ‘부추 가래떡 체험’, 하남 특산물 부추를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부추 맛 Story 체험’, 전통시장과 연계한 쌈채소 배포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하남시 기업인협의회 상품전시 및 하남시 단체 플리마켓도 진행된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을 축제 ‘2018 하남 이성문화축제’에 대하여 “하남문화재단에서 단독으로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이전의 축제와는 차별화될 수 있도록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문화 축제를 통해 하남시의 역사와 하남이성산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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