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영구피임법으로 쓰이는 난관을 묶는 수술(난관결찰술)이 전반적으로는 크게 위험하지 않으나 생식기능이 활발한 젊은 여성의 경우 수술 받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궁을 들어내야하는 위험도가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 의대 예방의학교실이 자궁적출술을 받은 여성과 건강한 여성 각 1백75명(평균 연령 44.4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난관수술을 받은 39세 이하 여성은 장기적인 부작용으로 자궁을 들어내야할 위험이 비수술 여성에 비해 3.7배나 더 높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