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국축구대표팀(FIFA랭킹 57위)은 7일 오후 8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32위)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전반 34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성용(뉴캐슬)이 후방에서 롱패스를 연결했고 문전쇄도한 남태희(알두하일)이 상대선수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 키커로는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나섰다. 손흥민의 오른발슛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문전쇄도한 이재성이 왼발로 밀어넣었다.
이날 경기는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의 데뷔전이다.
고양=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