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헬리오시티에서 신혼생활 해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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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9510가구 규모 매머드급 단지인 헬리오시티(옛 가락시영) 일부 가구가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0곳에서 행복주택 7818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30일 낸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주택 전국 7818가구 입주자 모집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 대상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이 주변 시세보다 20~40% 싼 임대료를 내고 최장 10년간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수도권은 16곳(6251가구), 지방은 4곳(1567가구)에서 나온다. 서울에선 송파구 헬리오시티 1401가구와 강남구 래미안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112가구, 서초구 신반포자이(반포한양) 71가구 등이 공급된다.

헬리오시티 전용 39㎡의 임대료는 보증금 8400만원, 월 30만원 정도다.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59㎡는 1억8700만원에 70만원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중으로, 지역과 시행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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