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황재균 유격수, 임찬규 선발...홍콩전 선발 라인업 공개

중앙일보

입력

임찬규,라이브 피칭 [일간스포츠]

임찬규,라이브 피칭 [일간스포츠]

한국 야구 대표팀이 임찬규를 앞세워 홍콩전에 나선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B조 홍콩과의 3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LG)다. 우완 임찬규는 올 시즌 10승 9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 중이다.

타순은 이정후(우익수)-박민우(2루수)-안치홍(3루수)-박병호(1루수)-김재환(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양의지(포수)-황재균(유격수)-박해민(중견수)이다.

전날(27일) 인도네시아전에 이어 황재균이 유격수, 안치홍이 3루수로 나선다. 전날 장염 증세를 호소한 김하성과 오지환은 이날 경기장에 나와 팀 훈련을 소화했지만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다.

선동열 감독은 앞선 2경기에서 3번 타자로 나선 김현수를 5번으로 내리고 안치홍을 3번에 기용했다. 김현수는 이날 좌익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나선다.

한국이 홍콩을 꺾으면 B조 2위로 수퍼라운드(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자카르타=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