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본부, 2018 IBA 마케팅부문 은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작한 온라인 캠페인 '청춘태움' 속 장면 캡처.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작한 온라인 캠페인 '청춘태움' 속 장면 캡처.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 사업본부가 '2018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이하 IBA)'에서 은상 1개와 동상 3개를 수상하며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가 선정하는 IBA에서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는 온라인 캠페인 '청춘 태움'으로 청소년(24세 이하) 마케팅 캠페인 부문에서 은상을, 온라인 마케팅 캠페인과 바이럴 마케팅 캠페인 부문에서 동상 3개를 품에 안았다. '청춘 태움'은 2030세대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영상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경륜·경정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젊은 층에게 다가설 수 있는 활로를 모색한 점, 동영상 플랫폼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효율 마케팅 활동을 이뤄낸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에 이를 수 있었다"고 경륜경정사업본부측은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IBA는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경영활동을 15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으로, 평가결과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74개국에서 39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전 세계 250여명의 심사위원이 경영, 성장, 홍보 등 비즈니스 사업 활동의 창의력, 능력, 재능이 서비스 창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평가해 수상작을 정했다.

정병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BA가 주는 상을 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경륜·경정 사업에 대한 2030세대의 인지도를 높이고, 건전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대안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앞으로도 2030세대를 대상으로 경륜·경정의 긍정적 이미지와 호감도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BA 시상식은 오는 10월20일 영국 런던 인터컨티넨털 파크레인호텔에서 열린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