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제·운영계획 확정|매년 기금 3백억씩 적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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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올림픽 사후기구로 새로이 확대개편,발족될 체육진흥재단의 청사진이 밝혀겼다.
체육부와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 (SLOOC) 가 마련한 재단의 직제및 운영방안에 따르면 재단은 5개사업본부, ?개국,1원,1관으로 구성되며사무직 3백명에 조무직 2백50명등 총 5백50명규모의 정부투자기관으로 내년1월 발족한다.
이재단은 ▲국민체육진홍기금을 조성하고 각종 올림픽시걸을 관리운영하며▲각종 수익사업외에 문화·예술올림픽으로 승화된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위해 올림픽관련 문화예술사업을 벌인다.
이에따라 재단은 세계규모 미술제인 서울비엔날레를 창설,빠르면 내년 가을부터 개최한다.
한편 재단의 근간인 사업본부는▲기획본부▲조정경기장운영본부▲청소년회관운영본부▲올림픽공원관리본부및▲사업본부등 5개본부이며 각 본부는 산하에 2∼3개 국을 두게 된다.
사업본부는 2조3천억원에 달하는 재단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증식을 위해
각종 수익사업을 전담하며현재계획중인 사업방향은▲복권▲비행선광고 ▲담배광고를 포함한 기존광고사업의확대▲KOC가 주관하고 있는 휘장사업및▲각종 스포츠시실의 활용극대화를 위한 각종 대회유치등이다.
이같은 사업으로 재단은연간 8백18억원의 기금을조성,법인및 시설운영비와체육단체지원으로 4백80억원을 투자하여고 잔여액 3백33억원을 기금으로 척립하게 된다.
체육부와 SLOOC는 기념재단의 기본운영계획 지난달29일 청대보고에서 확정됨에 따라 이번주안에 50명으로 구성되는 재단설립준비작업단을 발족시켜 재단설립에 따른 제반업무를본격 추진키로 했다.
한편 재단의 명칭은 서울올림픽기념재단과 국민체육진홍공단등 두가지 안이 검토되고 있으나 국민체육진홍공단으로 명을 붙일경우 각종사업을 포괄할을뿐아니라 서울올림픽을기념할수 있는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서울올림픽념재단이 유력시 되고있다

<광배·남성희 정상|한「금」넷…준우승|제군인복싱>
제39회 국제군인복싱선수권대회(카이로)에 출전중인한국상무팀은 지난달29일 최종일 플라이급 성광배(성광배) 페더급의 남성희가 금달을 추가,금4·은2·동메달 3개로준우승을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연맹에 알러왔다.
홈팀 이집트는 금4· 은4·동2개로 종합우승했다.

<배드민턴 j대표|미· 가서전지훈련>
배드민턴 주니어 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31일미국과 캐나다로 떠났다.
90년 배경 아시안게임에대비한 이들 주니어 대표17명은 l6일 동안 미국과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하게되며 훈련도중 ,개최되는88전미오픈대회와 캐나다오픈선수권대회에 각각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단명단 (캐나다및미국오픈)
▲단장=김학석▲감독=김의곤▲코치=한성귀·권승택▲주무=이세남▲선수=배상용 이광진 최상범 손진환 편광민 안재창(이상 남자)김련자 정소영 이정미 길영아 조영숙 이명희(이상 여자)
▲단장=신인길▲감독=박기현▲코치=이옥현▲심판=박명복▲선수=박주봉 이상복 김학균 김용태 이영숙 이흥순 정명희 황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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