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 연세대 교수 독일 십자공로훈장 받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5면

최정호 전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한.독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호르스트 쾰러 독일연방 대통령을 대신한 미카엘 가이어 주한 독일대사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4일 전달받았다. 주한 독일대사관 측은 "최 전 교수가 언론인으로서 1961년 베를린 장벽 건설은 물론, 89년 장벽 붕괴를 몸소 체험하고 이를 한국인들에게 알렸으며 수많은 글을 통해 독일 문화와 정신사를 알리는데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최 전 교수는 독일 하이델베르크대를 졸업하고 베를린 자유대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한국일보 독일 특파원을 역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