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1호 터널 쌍굴 내년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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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는 24일 올림픽과 패러림픽으로 미루어 왔던 남산1호 터널 쌍굴건설공사 등 서울시내 대형 도로건설 및 확장공사를 11월초부터 시작키로 했다.
이중 ▲남산1호 터널 서쪽으로 폭9m (2차선)·길이 1천5백30m 규모로 뚫게될 새 터널은 사업비 1백95억원으로 12월 착공, 내년말까지 완공시키고 ▲신촌로터리에서 경인고속도로입구 목동교 사이 6·39㎞ 구간에 폭40∼50m로 건설될 서강대로는 11월초 착공, 1차 목동교∼파천교사이 2·24㎞를 내년말까지 완공시킨다.
여의도에서 서강대교를 거쳐 신촌로터리까지 4·15㎞구간은 내년 중 착공, 91년말 완공시킬 예정. 사업비 1천3백84억원.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남쪽에서 노량진 수산시장 앞까지 2천70m구간을 현재 폭21·4m에서 38·8m (8차선)로 넓히는 노량대교 확장공사는 11월초 발주, 90년말 완공시킨다. 사업비 3백60억원.
또 ▲당현천에서 중랑천하구 용비교까지 14·8m구간의 중랑천 양쪽에 각각 폭15m로 건설될 동부간선도로는 11월에 착공, 90년말 완공시킬 예정. 사업비 4백6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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