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회찬의 '시민장례위원' 신청이 오늘까지입니다.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장례식이 삼일째에 접어들었는데요. 대변인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3000여명의 조문객이 빈소를 찾을 만큼 정치권 등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노 원내대표가 살아생전 노동자와 함께했던 뜻을 받들어 '시민장례위원'을 모시겠다고 밝혔는데요. '시민 장례위원' 신청은 오늘 정오까지 정의당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다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아파트 1층 현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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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직원들이 면허취소 반대 집회를 엽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면허 취소 검토를 받는 진에어의 직원들이 오늘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반대 집회를 엽니다. 앞서 진에어는 2010년~2016년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등기이사로 둔 것이 적발돼 면허 취소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은 "회사의 존폐는 직원과 가족 수천 명의 생존권과 직결된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김어준씨에 이어 주진우 기자가 경찰에 출석합니다
주진우 기자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오늘 오후 2시 참고인으로 경찰에 출석합니다. 경찰은 주 기자를 상대로 2016년 김부선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문 대필 의혹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바른미래당 특위는 지난달 10일 이 지사를 고발했고, 경찰은 이 지사 형 재선씨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과 여배우 스캔들 등 2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이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소환 조사합니다.
공정위 퇴직 간부들의 불법 특혜취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가 오늘 오전 10시 정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정 전 위원장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8대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검찰은 공정위 퇴직 간부들이 근무시절 해당 기업의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 사건의 편의를 봐주고 그 대가로 취업 등의 혜택을 받았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