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분당서울대병원과 손잡고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안 레인웨이즈제1중앙병원에서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각각 200, 300㎞ 떨어진 툴라와 야로슬라블 지역 병원 사이의 3자 간 원격 협진 서비스를 시연했다. 의사가 부족한 지방 도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모바일 기기로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원격으로 진료했다. KT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원격 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