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저 지금 정의당 당원 아닙니다” 탈당 고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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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 도중 유시민 작가가 정의당 당원이 아니라고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13일 방송된 MBC 201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 ‘배철수의 선거캠프’ 코너에서 “유시민은 정당에도 오래 있지 않았냐”는 배철수의 말에 “이제 당원 아닙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전원책이 “탈당했냐”고 묻자 유시민은 “탈당보다는…”이라고 말을 아꼈고 “하여튼 제가 당원이 아닙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전원책은 “저는 한 번도 당적을 가져 본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고 배철수는 “당적 없이 대변인을 할 수 있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유 작가는 “나 같아도 자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시민 작가는 정계 은퇴 선언 후 통합진보당을 거쳐 정의당 평당원으로 있었다. 유 작가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 등과 함께 팟캐스트 활동을 하기도 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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