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2개차종 3만5000여대 리콜…주차브레이크 미작동 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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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로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요타 로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요타자동차는 주차 시 사용하는 전동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미니밴인 '알파드'와 '벨파이어' 등 2개 차종 3만5213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2014년 12월부터 2018년 2월 사이 생산된 해당 2개 차종을 리콜한다고 이날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

현재까지 컴퓨터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어 배터리 전압이 저하했을 때 주차 브레이크가 듣지 않게 되는 사례가 24건이 발생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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