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이프, 워라밸의 대표적인 문화앱 분석결과 발표

중앙일보

입력

워라밸 시대,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 여가와 관련한 앱들의 동향은 어떨까?

‘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nce’의 발음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단어로,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앱 분석 전문 사이트 앱에이프(‘App Ape)는 이와 관련 각 문화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동향 및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앱에이프는 “ZUMO는 ‘주말에 뭐하지?’라는 가벼운 질문에서부터 시작된 여가정보 큐레이션 서비스로, 현재 설치 사용자 수는 현재 50만명으로 지난 2017년 10월까지 월간 이용률이 상승하다가 최근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캔고루’는 박람회 전문 어플리케이션으로, 150만명의 누적 다운로드와 현재 설치 사용자 수는 30만명이다. 박람회에 특화된 앱이지만 2018년부터 다양한 문화생활 정보도 다루고 있어 최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 앱에이프 측은 전했다.

또한 ‘타임티켓’은 마감 임박한 공연 및 전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20만명의 설치 사용자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7월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앱에이프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볼 때 일단 문화, 여가와 관련한 앱의 월간 평균 이용률(MAU)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꾸준히 양질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생산하는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도 국내의 문화산업을 이끌 다양한 서비스들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일본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대부분의 앱에 대해 50개 이상의 상세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인지도 조사에서 1위에 올라 일본 대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으며, 무료 회원으로도 8개국의 스토어 정보 및 차트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