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관세청, ‘외국환거래법 위반’ 대한항공 본사 등 압수수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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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 오후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관세포탈 혐의와 관련한 세관 당국의 압수수색이 실시된 서울 강서구 방화동 대한한공 본사에서 관세청 직원들이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뉴스1]

지난 4월 23일 오후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관세포탈 혐의와 관련한 세관 당국의 압수수색이 실시된 서울 강서구 방화동 대한한공 본사에서 관세청 직원들이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세관 직원 40여 명이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대한항공 본사 자금부 등 5개 과와 전산센터 등지다.

관세청은 조양호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관세포탈과 밀수 혐의를 수사 중이다. 특히 외환거래를 전반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대한항공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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