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스타들 CM송 취입 부쩍 늘어|「닐·영」은 비난노래로 맞불…입씨름|팝칼럼니스트 서병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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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로크스타들의 CM송 취입이 크게 늘고있다.
최근 맥주 CM송을 자신의 신보 레퍼터리에 함께 수록한 가수로는 「에릭·클랩튼」(After Midnight) 「스티브·윈우드」(Do You Know What the Night Can Do?) 등이 있으며, 모 맥주회사에선 CM송 모음 테이프까지 출반해 재미를 보고있다.
그러나 최근 「닐·영」이 이러한 CM송 취입은 『상업주의에 대한 예술의 굴종』이라는 비난의 내용을 담은 『당신에게 주는 통첩』(This Note Is for You)을 발표, CM송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로크스타의 CM송 취입 논쟁은 MTV가 특정제품을 영상에 담아 비난한 「닐·영」의 히트곡 음악비디오 방영을 거부하며 가열되고 있다.
「닐·영」은 MTV 간부들을 『무골충(무골충)들』이라고 공박하고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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