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링」복귀…4체급 석권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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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프로복싱 3개체급을석권한「슈거·레이·레너드」가 공석중인 WBC 슈퍼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한다.
지난해 4월「마빈·해글러」로부터 WBC미들급타이틀을 쟁취한「레너드」는같은해 6월 이를 공식 포기했으나 최근 신설체급인슈퍼미들급(76kg이하) 챔피언 결정전의 출전자격 유무를 WBC에 문의해온것이다.
WBC집행위는「레너드」와 역시 이 체급 타이틀을노리는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돈·랠론드」(캐나다)의 대결을 21일 승인함으로써 새체급의 챔피언결정전은 성사된 셈이다.
WBC는 그러나 이들의대결을 공식 추진하기 앞서총회등을 통해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아직 대전일자와 장소는 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번으로 4개체급 타이틀에 도전하는「레너드」는통산전적 34승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딴후 1차방어에 성공한「랠론드」는 31승2패를 마크하고 있다.
【멕시코시티=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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