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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바르는 줄기세포'가 피부 주름 지워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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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바이오에프앤씨가 오는 21일 ‘에버셀 차움 앱솔루트 럭스 셀 프로그램’(사진)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차바이오에프앤씨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으로 만든 화장품이다.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이란 탯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피부 조직 세포로 분화시킨 것이다. 차바이오에프앤씨는 차바이오텍과 ‘피부 줄기세포 배양액을 포함하는 피부 노화억제 조성물 및 이의 용도’로 특허를 취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에는 일반 줄기세포 배양액에 없는 ‘니도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니도젠은 표피(겉 피부)·진피(속 피부)를 단단하게 결합해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준다.

에버셀 차움 앱솔루트 럭스 셀 프로그램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의 피부 개선 효과는 분당차병원 피부과 김동현 교수팀이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입증됐다. 이 연구에선 29~69세 여성 25명이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을 하루 2번씩 4주간 피부에 발랐다. 그러자 주름이 옅어지고 피부의 탄력과 톤이 개선됐다.

특허 받은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

에버셀 차움 앱솔루트 럭스 셀 프로그램은 피부 분화 줄기세포 배양액을 볼(ball) 모양으로 동결 건조한 ‘앱솔루트 럭스 셀차저’와 항산화 에센스 ‘앱솔루트 럭스 셀 일루미네이터’로 구성됐다. 이 에센스는 피부 분화 줄기세포가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 볼 한 개를 손에 올려두고 항산화 에센스를 3~4회 눌러 섞으면 된다. 저녁에 토너로 피부 결을 정리한 다음 골고루 발라준다.

스와로브스키·스와치 같은 브랜드와 협력해온 이탈리아의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이 제품의 디자인을 맡았다. 태초·근본·세포를 상징하는 브론즈 색과 건강·아름다움을 뜻하는 황금색으로 줄기세포의 에너지와 생명력을 제품 패키지에 표현했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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