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2018 시즌 앞두고 팀 볼빅 발대식 진행… 100명 선수 후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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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골프용품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지난달 29일 2018년 팀 볼빅 발대식을 가졌다.

 [ 2018 팀볼빅 선수단 ] - 뒷열 좌측부터 김기환, 한진선, 임은빈,최은우, 이근호, 김민수, 유재영, 고인성, 최범준 - 앞열 좌측부터 한상희, 김연송, 변현민

[ 2018 팀볼빅 선수단 ] - 뒷열 좌측부터 김기환, 한진선, 임은빈,최은우, 이근호, 김민수, 유재영, 고인성, 최범준 - 앞열 좌측부터 한상희, 김연송, 변현민

2018년 국내 정규투어 프로 무대에서 활약할 남자 7명, 여자 6명으로 구성된 팀 볼빅 선수단은 이 날 발대식에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역대 최고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프로필 사진 촬영과 함께 한 이 날 팀 볼빅 발대식에는 지난해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기환과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이근호를 비롯해 장타자 김민수, 고인성, 유재영, 최범준이 자리했으며, 2018년 KLPGA 개막전인 효성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임은빈과 지난 3월 브루나이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한진선을 비롯해 한상희, 김연송, 최은우와 함께 올 시즌 팀 볼빅에 새롭게 합류한 베테랑 변현민까지 총 12명의 선수가 함께 했으며, 정태양은 일정상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볼빅은 올 시즌 정규투어와 2,3부투어를 포함해 KLPGA 38명, KPGA 40명을 후원할 계획이며, 해외투어에서도 최운정, 이미향, 포나농 팻럼을 포함하여 LPGA 8명, PGA 1명, WLD 7명 등 약 100여명의 프로 선수들을 후원 중이다. 또한, 국내 시니어프로 및 주니어선수 등을 포함하면 총 206명의 국내 최대 규모로 선수후원을 하고 있어 국내 골프산업과 주니어 골프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올 시즌 출발이 좋다. 팀 볼빅 선수들 모두 올 시즌 좋을 결과를 위해 열심히 동계훈련에 매진하고 돌아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선수들 모두 올 한해 부상 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길 바란다. 팀 볼빅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내셔널 타이틀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김기환은 "올해로 팀 볼빅의 일원이 된 지 3년차가 됐다”며 "비거리와 컨트롤이 우수한 볼빅 S4를 사용하고 성적 뿐만 아니라 자신감 역시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작년 우승이 없어 아쉬웠다. 올해는 우승으로 볼빅과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화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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