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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가브랜드 대상] 노지 재배로 육질·단맛 우수한 시금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1면

신안섬초가 2018 국가브랜드대상 시금치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신안섬초는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해서 소비자가 선호한다. [사진 신안군]

신안섬초는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해서 소비자가 선호한다. [사진 신안군]

신안 섬초는 겨울에 재배되는 월동채소로 노지에서 눈과 서리를 맞으며 얼었다 풀렸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해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신안섬초

신안군은 시금치를 1950년대부터 재배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60년이 넘도록 재배해오고 있다. 1980년대부터는 상업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고, 1996년에 주산 지역인 비금면 관할 농협에서 섬초라는 브랜드로 상표등록을 한 후 현재까지 신안 시금치(섬초)의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다.

신안군은 1115ha에서 전국 생산량의 18.2%에 상당하는 8920t의 시금치를 생산하는 최대의 주산지다. 이에 전국 최대 주산지라는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내실있게 사업계획을 준비해 2017년 9월에는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신안 ‘시금치·대파 산업특구’ 지정을 받기도 했다.

신안군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특구사업비 413억원을 투입해 생산자 교육, 재래종자 채종포 생산 공급, 유기질 퇴비 지원, 가공·전처리시설 및 소포장라인 구축 지원 등 더욱 체계적인 지원관리를 한다. 이를 통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신안 섬초(시금치)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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