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초대
르 메르디앙 서울에 새로 마련된 M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개관전의 주인공은 미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5인방, 로이 리히텐슈타인·앤디 워홀·키스 해링·로버트 인디애나·로버트 라우센버그다. 개인 소장품 등 쉽게 보기 힘든 이들의 팝아트 작품 16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았다. 1950년대 추상표현주의에 대한 반발로 나온 팝아트는 영국에서 시작돼 미국으로 건너가 신문이나 잡지, 통조림 같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을 아트의 소재로 활용하며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다.
앤디 워홀이 사용한 실크스크린 기법을 체험하는 코너도 있다.
4월 15일까지 M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문의 02-3451-8187
성인 1만6000원. 기간 중 무휴.
글 정형모 기자 사진 M 컨템포러리 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