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랜드] 번·패티 차별화, 버거 식감 높인 제품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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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패스트푸드점 부문’에서 골든브랜드로 선정됐다.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의 점포수는 약 1350개에 달한다. 해외에서도 290여 개 매장을 운영한다.

롯데리아의 점포수는 약 1350개에 달한다. 해외에서도 290여 개 매장을 운영한다.

글로벌 외식 기업 롯데지알에스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1979년 10월 서울 소공동에 1호점을 오픈했다. 현재 점포 수는 약 1350개에 달한다. 1980년 가맹점 1호점 오픈에 성공하며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주도해왔다.

롯데리아는 92년 호주산 쇠고기를 활용해 한국 대표 음식인 불고기 맛을 접목한 불고기 버거를 출시했다. 2004년에는 한우 적합 판정 검사를 통과한 한우 정육만 사용한 프리미엄 버거 ‘한우불고기’ 제품을 출시, 6개월 만에 500만 개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버거의 식감에 중요한 번과 패티 차별화를 위해 기본 번과는 차별화한 ‘브리오쉬 번’과 쇠고기 패티 원재료 AZ버거와 와규 버거를 출시했다. AZ버거는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테즈매니아산 쇠고기 원료육을 사용한 제품이다. 와규버거의 원료육 역시 세계 3대 프리미엄 쇠고기로 인정받는 쇠고기이자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와규’를 원재료로 사용했다.

롯데리아는 1998년 베트남에 첫 진출했으며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중국·인도네시아·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등 동남아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 29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 진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5년간 약 2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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