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사인요구 소년에 주먹세례|"쉴틈없는 공연에 짜증"팬들에 사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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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마돈나」가 최근 뉴욕의 길거리에서 사인을 요구하는 10살된 소년을 폭행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
「마돈나」가 브로드웨이의 연극『Speed The P1ow』에 출연하기 위해 뉴욕에 머물고 있는 동안 일어난 이 사건의 피해자는 10살된 소년 「키드·소렌티노」와 그의 누이 「달린」양(18). 이들은 센트럴 파크 웨스트 부근 아파트에서 「마돈나」의 사진촬영과 사인을 요구하다 그녀의 팔꿈치에 맞아 쓰러지는등 폭행을 당했다는 것.
분노한 행인들에 의해 현장사진이 그곳 주간지내셔널 인콰이어러에 공개되자 「마돈나」는 소속워너레코드 홍보메니저를 통해 『하루24시간공연 및 그 준비로 일하며 발산되는 짜증탓』이라며 『팬들에게 사과』를 발표했다.
남편 「숀·팬」의 사진기자 구타사건은 자주 물의를 빚어봤으나 「마돈나」의 직접폭행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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