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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오늘 M→W 로고 뒤집은 이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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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M→W 로고 뒤집어. [사진 맥도날드]

맥도날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M→W 로고 뒤집어. [사진 맥도날드]

8일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로고를 뒤집었다. 이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Woman)의 첫 철자인 ‘W’로 만들기 위해서다.

7일(현지시간) CNNㆍ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린우드의 한 맥도날드 매장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간판의 ‘M’ 로고를 뒤집어 ‘W’로 바꿨다. 이밖에도 미국 내 100개 지점의 점원들이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특별 메뉴를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으며, 맥도날드 공식 소셜미디어의 로고도 전부 ‘W’로 변경하도록 했다.

웬디 루이스 맥도날드 최고 다양성 책임자(CDOㆍChief Diversity Officer)는 “맥도날드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의 상징을 뒤집었다”며 “모든 곳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특별한 업적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맥도날드는 오랫동안 여성을 지원해온 역사가 있으며, 여성 직원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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