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토너먼트 16강전에서 곤자가대의 아담 모리슨(왼쪽)이 팀 패배에 실망해 코트에 누워버리자 승리한 UCLA의 아론 어플랄 로가 일으켜 세우려 하고 있다. [오클랜드 AP=연합뉴스]
루이지애나주립대는 24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28점을 합작한 글렌 데이비스와 대럴 미첼의 활약을 앞세워 듀크대를 62-54로 제압, 8강에 올랐다.
대서양지구 예선에서 30승3패를 거두며 톱시드를 받은 듀크대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턴오버를 15개나 남발하며 자멸했다. 듀크대가 이날 기록한 54득점은 올 시즌 팀 최소 득점이다.
멤피스대는 로드니 카니(23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브래들리대를 80-64로, UCLA는 곤자가대를 73-71로 각각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텍사스대도 웨스트버지니아대를 74-71로 꺾고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 NCAA 남자농구 16강 전적
루이지애나주립대 62-54 듀크대
멤피스대 80-64 브래들리대
UCLA 73-71 곤자가대
텍사스대 74-71 웨스트버지니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