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역 당협에서 대구을 홍준표, 달서병에 강효상 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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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가운데)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 강정현 기자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가운데)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 강정현 기자

대구 지역 당협위원장으로 홍준표 당 대표와 강효상 의원이 선출됐다.

자유한국당 대구 달서구 병 당원협의회는 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강효상 의원을 신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기자 출신인 강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해 말 홍 대표의 비서실장직을 맡았다. 해당 지역의 당협위원장은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지난해 4월 한국당에서 탈당하며 공석이 됐다. 일반적으로 지역 당협은 해당 지역의 조직을 가진 현역 의원이 맡는다.

앞서 지난달 25일 대구 북구 을 당협 역시 홍 대표를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말 당무감사를 통해 당협위원장을 다수 교체하고 조직을 정비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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