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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일역전대회 1위골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나고야=외신종합】한국제일제당 육상팀이 88국제친선역전경주대회 (32·7km) 에서 1시간36분52초를 마크,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일본·중국·서독등 4개국 2백9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암일 일본기후 (기부) 현 오가키시에서 열린 이대회에서 이종희(이종희) 유재성(유재성)허의구(허의구)송재필(송재필)이춘근 (이춘근) 윤찬기(윤찬기)로 구성된 제일제당팀이 제2구간에서 88올림픽마라톤대표 유재성이 8명을 제치고 선두로 나선데 힘입어 줄곧 1위를 고수한 끝에 일본 역전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1시간39분15초를 마크한 일본 미쓰비시(삼능) 자동차 공업이, 3위는 1시간39분25초를 기록한 중국 북경대표팀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동아마라톤에서 이종희가 처음으로 2시간12분대에 진입, 한국 마라톤에 새장을 열었던 제일제당 육상부는 지난 3월에 벌어진 서울올림픽대표선발전에서 유재성이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 역전 경주대회에서 강호 일본팀을 모두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한국마라톤의 최강팀임을 확인시켰다.
제일제당 육상부는 한국 마라톤최고기록 보유자인 이종희를 비롯,마라톤 대표인 허의구·유재성과 송재필·이춘근등 간판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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